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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소화기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든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의심 징후로 꼽히는 주요 증상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복부 및 등 통증: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명치끝 통증이 많지만 좌우상하 복부 어디에서든 느낄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췌장 주변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까지 통증이 방사되기도 합니다.
황달: 췌장 머리 부분에 종양이 생기면 담관을 막아 담즙 배출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색이 진한 갈색(호박색)이 되며, 피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평소 체중의 10% 이상이 줄어든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췌장액 분비가 줄어들어 영양 흡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의 갑작스러운 발병 또는 악화: 가족력이나 특별한 요인 없이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기존에 조절되던 당뇨병이 갑자기 악화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및 소화 불량: 식욕이 떨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대변의 변화: 지방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름기가 많고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대변(지방변)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은 췌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췌장 질환이나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증상만으로 췌장암을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검사)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암이 생기면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